문득 엉뚱한 상상이 머리에 가득 차오릅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트위터의 알티를 생각하게 되었는데,
트위터에서 알티는 권력이라고 주장해오고 있지만,
거꾸로 생각해보니, 이 알티에 인색한 사람들은
결국 스스로 우물을 파고 딴살림을 차리는 모습이라고 느껴졌습니다.
트위터에 알티에 인색한 분들의 심리상태는 자신의 알티로 인한 자신의 팔로워들에게
타인의 아이디가 노출되는 것을 제약하려는 심리상태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자신과 자주 대화하는 트위터친구이거나 만남(오프)으로 친분이 쌓였다고 판단되는 사람의
트윗이 아니라면 알티를 꺼리는 심리도 이해할수 있습니다.
그런데, 트위터의 구조상 이러한 마인드는 매우 개그스러운 행위라는 것을 스스로 느껴야 한다고 봅니다.
넓은 호수에 담겨있는 고기는 호수의 어느 곳이라도 자유롭게 움직일수 있기 때문에,
한곳에 머물러 있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말이죠..
호수 한 구석에서 맛있는 먹이를 계속 던져준다고 가정해 보죠.
아마도 그 새로운 먹이를 계속 던져주는 그 자리에 점점 많은 고기들이 모여들 것은 자명하겠죠?
만약 나 자신이 만들어 낼수있는 컨텐츠가 부족하다면,(모든 사람이 부족하겠지만..ㅎ)
컨텐츠나 새로운 소식을 골라서 알티만 계속 친다면 어찌 될까요?..
너무 무모한걸까요?
아마도 누군가 하루종일 알티만 치고 있다면,
팔로워 숫자가 급격히 줄어 들지도 모르지만,(알티치는 정보가 양질이든 아니든)
반면, 팔로워 입자에서는 굳이 복잡한 타임라인을 감수하면서
수백명 수천명을 팔로우할 이유가 점점 없어 질지도 모를 일 아닐까요?
기껏 팔로워를 모여놓고,
이런 위험한 짓을 누가 용기있기 하겠나 싶기도 하지만,
한번 해볼까 싶은 생각도 갑자기 부글부글 끓어 오르는 기분입니다. ^^
평소에도 알티에 인색하지 않도록 배려를 하고 있지만,
나를 견제하는 세력들의 트윗중에서도 도움이 되는 글이 가끔 있어 보여서
내 팔로워를 위해 알티를 쳐야하지 않을까를 생각해본 아침이었습니다.
호구짓을 한번 해 볼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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